블루포인트·더벤처스, '반려견 교육 플랫폼'에 투자

      2023.02.20 08:44   수정 : 2023.02.20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더벤처스가 반려견 교육 전문 플랫폼에 투자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더벤처스는 '브리딩'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브리딩은 2021년 12월 설립, '우리동네 훈련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반려견 문제행동 원인진단 및 훈련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펫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브리딩은 견주들이 일상에서 흔히 갖는 고민을 토대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산책이나 자동차 탑승, 초인종 둔감화, 빗질, 공격적인 입질 등이 대표적이다.
고민 정도에 따라 클래스는 온라인 진단, 화상 피드백, 그룹, 일대일 방문 클래스로 구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

박상희 브리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재 확보 및 체계적인 교육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반려견 행동 진단을 기반한 교육 콘텐츠를 확장하고 반려견 전문가의 일자리 발굴에 기여해 국내 최초의 펫 에듀테크 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용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부대표는 "전세계 펫시장은 다양한 케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반려인의 지출 범위가 훈련, 유치원, 보험, 장례 등의 프리미엄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라며 "브리딩은 이를 위한 핵심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 생각해 후속 투자를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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