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23일부터 한우 최대 50% 할인판매 나서

      2023.02.20 11:29   수정 : 2023.02.21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와 한우 농가 상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은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전국적인 한우 할인판매를 통한 한우 소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맛도 가격도 감탄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선정했다.



특히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대폭 할인해 맛과 가격에서 감탄을 자아낸다는 의미의 ‘소프라이즈’, ‘감탄한우’ 등 소비자가 홍보 문구만 들어도 한우 할인행사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언어유희를 활용했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농협 할인행사 및 한우자조금의 재원으로 지원되는 한우 할인행사에 홍보 문구로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슈퍼마켓, 정육점 등의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 소비자가 한우 가격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에는 대형마트, 농축협 매장, 온라인몰,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하며, 2등급 이상 1+등급까지의 한우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한우 농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맛있는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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