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해빙기 급경사지 철도 안전점검 실시
2023.02.20 14:23
수정 : 2023.02.20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해빙기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철도 인접 급경사지 2671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을 조사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해빙기는 급경사지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로 낙석, 붕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열차 안전운행 확보 및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