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전소니, 담벼락 아래 바짝 붙어선 두 청춘 '심쿵'

      2023.02.20 16:54   수정 : 2023.02.20 16:54기사원문
tvN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청춘월담' 박형식과 전소니가 순라군을 피해 야밤의 산책을 시작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5회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동궁전 내관 민재이(전소니 분)와 함께 달빛 아래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이환은 자신이 내린 첫 번째 시험을 통과하고 동궁전에 들어온 민재이에게 ‘도성 안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라’는 또 다른 임무를 부여했다.

특히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낸 후에 개성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겠다는 조건까지 덧붙여 민재이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에 힘입어 민재이는 세 번의 살인사건 사이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다음 범행이 벌어질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는데 성공, 이환의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민재이의 추리에도 아직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존재하는 터. 때문에 이환과 민재이는 살인사건의 새로운 단서를 알아낼 겸 민생을 살피기 위한 잠행을 다닐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밤길을 걷는 이환과 민재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왕세자가 된 이후로 오랜만에 궁 밖으로 나온 이환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서려 있는 반면 저잣거리가 익숙한 민재이의 표정은 태연하기만 하다.

하지만 민재이의 평정은 통행금지를 알리는 북소리가 울리면서 조금씩 깨질 조짐이다. 통행금지 시간에 거리를 걷다 순라군에게 들키면 장 10대라는 무시무시한 형벌이 주어지는 만큼 민재이는 오랜 도피 경험을 발휘해 잠행 초보 이환을 이끌고 술래잡기에 돌입한다.

그런가 하면 순라군을 피해 비좁은 공간에 바짝 붙어 숨어든 두 청춘의 눈빛에는 묘한 떨림이 서려 있다.
순라군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불안감과 같은 운명을 타고난 서로를 향한 호감 등 다양한 감정으로 심장박동이 점점 치솟는 가운데 이환과 민재이의 잠행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청춘월담’을 연출하고 있는 이종재 감독 역시 이 장면에 대해 "달빛 아래 서로를 마주보는 환과 재이의 모습이 찍으면서도 참 예쁘고 설렌다고 생각했다"며 시청자분들이 보시면 함께 설렐 수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달빛 아래서 즐기는 두 청춘의 숨바꼭질은 20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청춘월담'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