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12세 연하 건설사 회장 손자와 공개 열애부터 참고인 조사까지(종합)
2023.02.21 09:30
수정 : 2023.02.21 09:30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박규리가 전 연인인 12세 연하의 건설사 창업주 손자 A씨의 코인 사기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와의 2년 공개 열애부터 결별, 그 이후 참고인 조사까지의 과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규리와 전시 기획자 A씨의 열애는 지난 2019년 10월 공개됐다. 박규리보다 12세 연하인 A씨는 지방 유명 건설사 회장의 손자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박규리는 A씨와 열애 중 큐레이터로 변신하기도 했다. 당시 박규리가 큐레이터로 활약한 전시를 준비해준 것이 A씨였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협업을 진행할 정도로 신뢰를 쌓았으나, 지난 2021년 9월 결별을 공식화했다.
박규리는 A씨와 결별한지 1년이 넘었으나 A씨가 발행한 미술품 연계 코인과 관련한 코인사기 혐의로 인해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박규리 측은 지난 20일 뉴스1에 "당시 A씨의 연인이었고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본인이 수사기관의 참고인 진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진술 과정에서 코인사업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며 "본인은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도 활동했다. 박규리는 지난해 카라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