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 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임박..삼성·LG 카메라모듈 공급 기대↑

      2023.02.21 10:28   수정 : 2023.02.21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디텍이 장중 강세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트럭이 초도 물량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오디텍은 전 거래일 대비 5.59% 오른 5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중 북미에서 생산할 사이버트럭 부품 협력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사이버트럭은 차세대 전기트럭으로 금융 시장의 관심을 모았고, 지난 2019년 이후 수차례 연기 끝에 올해 말 초도 물량 생산이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2023년 여름부터 사이버트럭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며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LG이노텍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기는 베를린, 상하이 등에서 제작되는 사이버트럭용 카메라모듈 납품 계약을 확정한 상황이다.


오디텍은 당사 제품인 '제너다이오드'를 LG이노텍에 공급하고 있어 이 같은 소식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제너다이오드는 빛을 감지해 전기신호로 변환해주는 전자 부품으로 가전 및 사무용 기기, 자동차 전장용 광센서 부품 등에 활용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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