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통위 등 앞두고 관망세...0.16% 상승

      2023.02.21 16:24   수정 : 2023.02.21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1일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4(0.16%) 오른 2458.9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9p(0.10%) 상승한 2457.51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가 오후들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0억원, 179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3%), LG에너지솔루션(0.78%) 등은 강세로 장을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1.41%), 삼성전자(-0.96%), NAVER(-1.6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건설업(3.53%), 증권(1.36%), 비금속광물(2.52%) 등은 오름세로, 의료정밀(-4.35%), 섬유의복(-1.3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p(0.57%) 오른 793.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6p(0.07%) 상승한 789.45로 개장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라 방향성 부재로 외국인 매수세는 제한적이었다"며 "미국 FOMC 회의록 발표와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등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