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애니 북미진출 지원 "230건 상담 진행"

      2023.02.21 17:14   수정 : 2023.02.21 17: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키즈콘텐츠 네트워킹 행사 ‘키즈스크린 서밋 2023’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이 큰 관심을 받았다.

2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2~15일 열린 행사에 콘진원과 문체부가 3년만에 오프라인 한국공동관을 운영하여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키즈스크린 서밋’은 올해 51개국, 150여 명의 바이어를 포함하여 총 1670여 명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콘진원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은 9개의 국가 공동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했다.

△데브시스터즈 △로이비쥬얼 △영실업 △오로라월드 △와이즈온미디어(주) △㈜5브릭스 △㈜네온크리에이션 △㈜드림팩토리스튜디오 △㈜모꼬지 △주식회사 사이드9 △주식회사 에이컴즈 △주식회사 칵테일미디어 △㈜픽스트랜드 △캠프파이어애니웍스 등 14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34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북미 주요 방송채널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23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상담액 규모로는 3억3000만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그 중 ㈜모꼬지는 캐나다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인 ‘베주바 엔터테인먼트’와 '상상꾸러기 꾸다' 시즌1, 2의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주)칵테일미디어는 스페인 배급사 ‘데아플라네타 엔터테인먼트’와 '벅스봇 이그니션'의 배급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키즈스크린 서밋’을 시작으로 오는 6월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페스티벌 & 마켓(MIFA)’에서도 한국공동관을 두 번째로 운영하고, 오는 10월 ‘밉주니어(MIPJunior).밉컴(MIPCOM)’의 한국공동관은 기존보다 규모를 키워 운영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