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캐나다 진출… 연내 밴쿠버에 1호점
2023.02.21 18:11
수정 : 2023.02.22 15:26기사원문
미래F&B홀딩스는 캐나다 현지에서 외식업, 도소매업, 숙박업, 주유소업 등을 영위하는 미래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촌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서부 3개 주에 진출하게 된다. 캐나다 서부는 동양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민족 지역으로 아시아 음식 선호도가 높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1호점은 캐나다 3대 도시이자 한인 사회가 발달한 밴쿠버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은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 이은 이번 캐나다 진출 계약으로 북미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서부지역에는 앞으로 5년간 3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와이는 올해 상반기 내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기존 미국 서부지역에는 직영법인을 통해 3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