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 잘하는 여친에 배신감 느낀 남자…딴 여자와 손깍지 '반전'"

      2023.02.22 14:04   수정 : 2023.02.22 14:04기사원문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남자친구가 고민녀의 연애 경험 사실을 알고 실망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첫눈에 반한 이상형에게 먼저 고백을 받은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연을 열심히 찾고 있던 와중 고민녀는 우연히 이상형을 발견한다.

그 이상형은 거짓말처럼 고민녀에게 다가와 말을 걸고 사실 고민녀를 몇 번 본 적이 있다고 밝힌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인이 되는데 고민녀는 순수한 남자친구에게 점점 빠지고 두 사람의 사이는 깊어져만 갔다.


그러나 첫키스를 하던 중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밀쳐내 고민녀를 황당하게 만든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왜 키스를 잘하는지 의문을 갖고, 고민녀가 모태솔로가 아니라는 사실에 배신감까지 느꼈다.

이 남자친구는 과거 사귄 사람이 자신의 센스 없는 모습을 답답해하면서 '멀쩡한 사람 피해주지 말고 처음 연애하는 사람을 만나라'고 충고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민녀는 자신이 남자친구에게 연애 기술을 잘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남자친구 역시 노력하며 나날이 연애 스킬이 발전하는데, 어느 날 고민녀는 다른 여자와 손깍지를 끼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지고 만다.

한편 이와 같은 황당한 사연을 듣던 김숙은 "다른 세상에서 오지 않은 이상 진짜 이런 사람이 있냐"며 놀랐다.


하지만 한혜진은 "내 남자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면 나는 '내가 키스를 잘하는구나' 흐뭇해하면서 바로 차버리겠다"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밖에 곽정은은 "키스를 많이 한다고 잘 하지 않는다.
잘하면 배신감을 느끼지 말고 감탄을 느껴라"라고 객관적 조언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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