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어스' 우경식 교수 "우리가 가진 지질 유산 가치 알리고파"
2023.02.22 15:23
수정 : 2023.02.22 15: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히든 어스' 우경식 전 교수가 프로그램의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KBS 1TV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다큐멘터리 '히든 어스-한반도 30억년'(이하 '히든 어스')의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우경식 교수, 이명희·최석문 암벽등반가 부부, 이광록 PD가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 속 프리젠터로 출연한 우경식 전 강원대학교 교수는 '히든 어스'의 의미에 대해 "(한국이라는) 동방의 자그마한 땅덩어리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일반인들이 알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출연하게 해준 PD님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전 교수는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지질 유산이 많은데 일반 사람들은 모르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 어스'는 우리 삶의 무대인 지구를 둘러싼 장대한 드라마를 5부작에 담은 자연사 다큐멘터리다. 한반도에 숨겨진 30억년의 시간을 100곳 이상의 취재를 통해 담았으며, 국내 방송 최초로 8K 화질로 제작해 더욱 선명하고 광활한 풍경을 입체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오는 3월2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이후 3월3일, 9일, 16일, 23일 순차적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