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방송사고 사과 "물의 빚어 죄송…장미란 편 3월1일 방송"

      2023.02.23 00:44   수정 : 2023.02.23 00:44기사원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tvN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tvN은 공식입장을 내고 "금일 발생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사고 관련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했다.

tvN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82회는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마스터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설명하며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재차 전했다.



이어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인 오는 3월1일 오후 8시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183회 본 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하여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전날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역도 선수 출신 장미란 출연분이 나오던 중 갑작스레 지난주 방송분이 등장해 혼란을 줬다.

이후 자막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나왔으나, 방송은 재개되지 못했다.


결국 방송사 측은 '오늘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 방송은 방송사 사정으로 중단됨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는 사과 자막을 내보낸 뒤 본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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