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묵은 양념통 정비해볼까

      2023.02.23 14:15   수정 : 2023.02.23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물가로 집밥을 해먹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공략한 다채로운 신상양념들이 쏟아지고 있다. 새해를 맞아 오래묵은 양념통은 정리하고 신상 소스들로 주방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2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요리 초보자가 볶음요리에 유용하게 수 있는 '해찬들 볶음요리 고추장양념'을 선보였다. 별도의 양념을 만드는 과정 없이 각종 볶음요리를 만들 수 있어 편리하고, 양념에 들어갈 야채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만큼 경제적이다.



이 제품은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에 마늘, 양파, 대파 등 양념의 재료가 되는 각종 야채 원물을 다져 넣은 것이 특징이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이 살아있어 야채 농축액을 사용한 기존 편의형 양념장 제품들보다 자연스러운 맛을 낸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동원홈푸드가 칼로리와 당을 낮추고 선보인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와 '비비드키친 굴소스'를 눈여겨 볼 만하다. '비비드키친 데리야끼소스'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100g당 열량이 30kcal이고, 당 성분이 3g에 불과한 제품이다. '비비드키친 굴소스' 역시 100g당 열량과 당류 함량이 각각 30kcal, 0g인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제품이다. 각종 요리에 손쉽게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 가정에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굴소스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대상 청정원은 저온 추출 방식으로 풍미와 감칠맛을 높인 '맛선생 꽃게참치액'을 출시했다. 기존 맛선생 참치액이 진한 색상으로 깊고 진한 맛을 냈다면, 이번 신제품 '꽃게참치액'은 맑은 색을 띠며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70℃의 저온에서 원재료를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한 '꽃게참치액'은 재료 본연의 풍미와 감칠맛을 한층 더 높이고 참치의 비린 맛은 최소화했다. 또한 국내산 꽃게와 무의 시원한 맛이 참치 특유의 훈연취는 줄여주고 맛은 더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한편 이번 주는 물가안정용 정부비축물량이 방출된 참조기(냉동)가격이 수산물 할인대전 행사와 맞물려 내림세를 보였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