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4범이 '169석 방탄 장난' 하면 그게 깡패지, 야당 대표냐" 김정화, 이재명 저격
2023.02.24 07:54
수정 : 2023.02.24 10:19기사원문
김 전 위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에게 깡패를 운운하는 이 대표는 자아비판인가, 자기고백인가"라며 "혐의가 없다는 걸 입증하면 될 것을 웬 깡패 타령인가"라고 따졌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가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느냐"라고 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국치로 남을 혐의 앞에 반성이나 있기는 한 것인가"라며 "한결같이 삐뚤어진 양심"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은 또 "말은 바로 하시라"라며 "전과 4범이, 169석 가지고 방탄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야당 대표겠는가"라고 맹비난했다.
아울러 "요즘 유행한다는 '275' 숫자는 모르겠고 '기'는 알겠다"라며 "욕설은 '광기', 운전은 '취기', 의혹은 '버티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 현재의 수사 정국을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 ‘강도와 깡패들이 날뛰는 무법천지’, ‘오랑캐의 불법 침략’이라고 표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