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육성 나선 전주시
2023.02.24 15:55
수정 : 2023.02.24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강한경제를 강조하며 미래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산업·경제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추진 중이다.
6대 추진전략은 △3대 미래산업(수소·탄소·드론) 육성으로 산업 생태계 확장 △경제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및 3高 위기 극복 △강한경제 구현을 위한 일자리사업 강화 △민생경제 지원 강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생태계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등이다.
지역 융합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완주·전주 수소도시 추진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탄소소재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중장기 드론산업 육성 전략 마련과 사업 발굴을 위한 ‘드론·UAM 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등 3대 미래산업인 수소·탄소·드론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또 AI(인공지능)과 블록체인, XR(가상융합기술) 등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경제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주시는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172억원으로 늘리고 기업 유치를 위해 민간 지식산업센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지원 강화를 위해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확대 운영,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소담스퀘어 전주 운영, 지역화폐 발행,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카드수수료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시켜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