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74개 핵심 역점사업 확정...‘민선8기 본격 가동’

      2023.02.26 08:00   수정 : 2023.02.26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2023년 핵심 역점사업을 확정하고 민선 8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핵심 역점사업을 확정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3년 포천시 핵심 역점사업 74건, 3조 1019억원(국비 1조936억, 도비 6216억, 시비 6818억, 민자 7049억) 규모의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2023년 역점사업은 지역발전성·시민수혜도·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을 선정했다.

74개 사업에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 10개 사업과 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 통합육아지원센터 건립, 내촌도시개발사업, 신북(청산라인) 상수도보급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역세권개발 용역, 소흘·포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21개 도시기반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도로·교통분야 사업도 올해안에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고모IC~송우간 도로확포장공사, 선단도시계획도로(중로1-선단1, 선단IC~선단초), 하송우~마산간(지방도36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도로개설 등 15개 사업은 속도감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영평, 장암, 포천천, 주원, 사직지구 일대, 왕숙천, 구읍천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해상습지 예방사업은 우기철 이전 추진해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하천으로의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소흘 생활체육공원 확충사업,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소흘4블록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한탄강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 등 포천시민들의 복지와 밀접한 사업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준공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도비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포천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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