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정경호, 한밤중 전도연 집 기습방문…설레는 한지붕 데이트
2023.02.25 10:38
수정 : 2023.02.25 10: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일타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한 지붕 데이트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 13회에서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한 지붕 데이트가 펼쳐진다. 공식 연인이 된 이후, 알콩달콩 로맨틱한 데이트를 선보였던 행선과 치열이 이번엔 또 어떤 달달 모드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동안 행선과 치열은 시간을 쪼개 깨알같이 배달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시장 데이트에 럭셔리한 요트 데이트까지, 장소와 스케일을 가리지 않는 버라이어티한 데이트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여기에 행선네 식구들의 월례 행사인 치킨 데이에는 재우(오의식 분), 해이(노윤서 분)뿐만 아니라 영주(이봉련 분)와 동희(신재하 분)까지 합세해 족구, 볼링을 함께 즐기며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와 함께 돈독한 정을 쌓기도 했다. 행선네 가족과 치열의 두터운 유대 관계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준 것은 물론, 따뜻한 힐링까지 선사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행선의 집에서 깜짝 데이트를 즐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한밤중에 해이의 과외 때문이 아닌, 또 다른 이유로 행선의 집에 기습 방문한 치열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행선과 치열 사이에서 '치열 바라기'인 재우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이들의 깜짝 만남을 더욱 기대케 한다.
먼저 이번 스틸에서 행선은 잠옷에 헤어 밴드까지 하고 있어 하루 일과를 모두 마쳤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한밤 중에 집에 찾아온 치열의 방문에 놀란 듯 그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행선의 시선에서 왠지 모를 설렘도 함께 감지된다.
이에 기대감을 잔뜩 품고 있는 듯한 치열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자꾸만 올라가는 입꼬리와 함께 오직 행선에게만 꽂혀 있는 치열의 눈빛은 두 사람이 초 달달 모드의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
특히 13회 예고 영상에서는 예상치 못한 치열의 깜짝 방문에 "치열이 매형"이라며 격한 환대를 보인 것에 이어 "그럼 오늘 제 방에서 자는 거예요? 남자끼리?"라는 재우의 대사가 담겨 있었던바. 치열이 행선네 식구들과 함께 어떤 밤을 보내게 될지, 그리고 그 와중에 행선과 치열이 또 어떤 달달한 로맨스 서사를 쌓아가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에 제작진은 "스틸 속 장면은 촬영하면서도 모두가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던 장면"이라며 "달달하면서도 훈훈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일타 스캔들'만의 색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 서사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타 스캔들'은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