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4년 만에 개최하는 진해군항제 세부사항 점검
2023.02.25 13:18
수정 : 2023.02.25 13:18기사원문
제61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 개최
민·관·군·경 합동 유관기관 추진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4년 만에 개최하는 제61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이 주재한 보고회는 창원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안전, 교통 대책 등 28개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분야별 담당부서와 유관기관 발표가 진행된 후 행사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협력·보완해 내실 있는 군항제 추진을 약속했다.
조 부시장은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시작되는 진해군항제가 그동안의 군항제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수요자 관점에서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시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축제 활성화는 물론 상춘객 인파에 대비한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진해군항제는 3월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10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는 2023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차, 경화역 러브스토리 공모전, 벚꽃야행,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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