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장미희X민성욱, 파국으로 치닫는 오해…김용림 쓰러져(종합)

      2023.02.26 21:25   수정 : 2023.02.26 21:25기사원문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장미희와 민성욱의 오해가 점점 더 깊어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장영식(민성욱 분)이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복수를 다짐한 이유를 밝혔다.

장세란은 장영식을 포함, 온 가족들을 식사에 초대했다.

장영식은 소장을 잘 받았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나은주(정수영 분)는 불편해서 밥을 못 먹겠으니 할 말이 있으면 먼저 하라고 했다. 장세란은 장영식의 얘기를 먼저 듣고 싶다고 했다. 왜 가족들을 속였냐는 질문이었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자기를 속인 건 인정하냐고 했다. 장영식은 "하늘이 기회를 준거다. 너희들에게 복수할 기회를. 그리고 8개월에 유산한 아이 대신 지우를 선물한 거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뭐에 대한 복수냐고 물었다. 장영식은 형광등 가는 것, 변기 뚫는 것을 이상준 대신했다고 했다. 장세란은 본론을 말하라고 했다. 장영식은 아버지의 사망 보험금, 집 판 돈을 가져가서 빚 갚고 이상준에게 명품 정장을 사입히지 않았냐고 했다. 윤갑분(김용림 분)은 장영식의 생모가 가져갔다고 했다. 장세란은 "난 맹세코 그런 적 없다"고 했다.

장영식은 그럼 왜 자기 그림을 공모전에 내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세란은 그래서 장지우(정우진 분)를 이상준 아들로 속인 거냐고 물었다. 장영식은 "내 인생 망친 벌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상민(문예원 분)은 착오가 있어서 접수를 못했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접수를 했어도 수상은 힘들었을 거라고 했다. 장영식은 이상민에게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이상준은 장영식의 생모를 찾아야 해결되는 문제라고 했다. 장세란은 진실을 말하려는 이상준을 말리고, 장영식이 원하는 대답을 해줬다. 장영식을 값싸게 부려먹기 위해서, 장영식을 한국에 붙잡아두기 위해서 그랬다고 독하게 얘기했다.
장영식은 그럴 줄 알았다며 미친 사람처럼 웃었다. 윤갑분은 충격을 받고 헛소리를 하며 쓰러졌다.
이상준은 장영식의 생모가 찢어버렸다고 했지만 장영식은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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