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내·외 교류도시 ‘명예대사’ 14명 위촉
2023.02.27 15:20
수정 : 2023.02.27 1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국내·외 교류 도시별 민간 외교관인 구리시 명예대사 14명을 위촉하고, 도시간 우호관계 증진에 나섰다. 27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는 여성행복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국내·외 교류 도시별 민간 외교관인 구리시 명예대사 1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국내 대사에는 △강원도 삼척시 김진만(구리시 강원도민회 14대 회장) △충북 단양군 김형만(구리시 장애인체육회 이사) 및 조상호(前 단양군 명예대사) △충남 공주시 안정섭(구리시 충청향우회 5대 회장) △경북 울릉군 고정석(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위원) △전남 무안군 고성철(언론인)씨 등이 위촉됐다.
국외 대사는 △미국 캐롤턴시 김중태(구리시 경상도민회 25~27대 회장) △필리핀 깔람바시 오병열(구리시 경제인연합회 고문) △중국 진황도시 권임순(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시지구협의회 회장) △중국 안도현 이춘본(구리시 경제인연합회 회장) △베트남 람동성 윤재근(제18대 구리시 체육회 회장) 및 탄성은(구리문화원장) △북한 손태일(사단법인 이북도민회 구리시지회 고문) △중국 상해·항주·청도·선전시 이상배(주식회사 협신 대표)씨가 각각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구리시 명예대사는 2년의 임기동안 해당 교류도시의 행사에 직접 참석해 우호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힘쓰고, 각종 문화·예술·축제 행사와 교육 및 민간단체 교류 지원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국내·외 교류 도시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명예대사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의 대외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