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 말만 해…우도환 '조선변호사' 됐다
2023.02.28 09:16
수정 : 2023.02.28 09: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조선변호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측은 28일 푸른 바다 배경 속 우도환(강한수 역)의 청량미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 우도환은 갓과 도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를 홀리는 마성의 사내인 강한수는 백성들로 하여금 송사를 일으키며 수임료를 얻어낸다. 그는 민법, 상법, 형법부터 명나라 법전까지 법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법잘알' 그 자체다.
그뿐만 아니라 강한수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눈빛, 청산유수 언변은 그 누구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가 벌이는 송사에는 백성들을 위한다는 점도 있지만, 진짜 목적은 그 이면에 따로 숨겨져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꼭두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3월31일 밤 9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