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대구 남자들의 으리으리한 의리…대외비 불타오르네
2023.02.28 09:28
수정 : 2023.02.28 09:28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대외비’ 개봉을 앞두고 배우 이성민을 지원사격 했다.
슈가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VIP 시사회에 참석해 이성민을 응원했다. 대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최근 슈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슈취타’에 이성민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슈가는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하고 나타났다. 슈가가 등장하자 영화관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저마다 가지고 있던 핸드폰과 카메라로 그의 모습을 담았다. 슈가는 이런 팬들을 향해 이름처럼 달콤한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했다. 특히 그는 뜨거운 현장 열기에 “오랜만에 시상식에 온 것 같다”라며 “‘대외비’ 불타오르네”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