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형 K-문화콘텐츠 발굴

      2023.02.28 13:50   수정 : 2023.02.28 13: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은 전북형 K-문화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발굴과 신규 국가사업 발굴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근 시·군과 협력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K-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콘텐츠 발굴, 시군별 국가예산 상황, 신규사업 설명, 협업 필요한 사안 등에 대해 논의 됐다.



올해 전북도정 운영 방향인 ‘문화체육관광 거점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 특강은 문체부 산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김명하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섰다. 김명하 연구원은 국가정책을 면밀히 분석한 신규사업 발굴 방향에 대한 설명과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진행했다.

이어 최근 강조되는 문화콘텐츠 연구개발과 지역별 역사·문화가 접목된 콘텐츠 발굴 방안에 대해 도와 시군이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강점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창업과 성장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시군별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전주고도 지정 및 역사골격 조성 △군산 내항 뜬다리부두 보수 △세계유산 백제왕궁 정원유적 조성 △정읍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술박물관 디지털 실감콘텐츠 체험관 조성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 등이다.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발굴 사항 설명 등 당면 현안들에 있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을 연계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해 전북도가 새로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의 거점이 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어 가는데 전북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자”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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