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여는 최고의 게임될 것"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3월 출격

      2023.02.28 16:33   수정 : 2023.02.28 16: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작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설정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호쾌한 공격속도와 타격감으로 전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쟁 중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수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3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MMORPG에서 또 다시 강점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월 28일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상세 정보 및 향후 서비스 방향성을 공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엑스엘게임즈가 제작 중인 PC·모바일 MMORPG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는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사랑을 받은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라며 "뛰어난 그래픽과 개발력으로 구현한 심리스 오픈월드 속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를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게임은 원작의 서대륙에서 시작해 기본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와 설정을 가미했다.
게임 이용자는 적대 세력이었던 종족 및 다른 이용자들과 동일한 목적 달성을 위해 한 팀이 될 수도 있고, 같은 종족이지만 다른 목적을 가진 길드와 적이 될 수도 있다. 종족은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까지 등장하며 선택 종족에 따라 다양한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원작 ‘아키에이지’에 비해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게임 및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슈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국내 서비스를 맡았던 카카오게임즈가 운영 이슈로 '마차 시위' 등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MMORPG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그 세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자체"라며 "이용자의 아이템 가치를 중심에 두고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도모할 것이고, 장르 특성에 맞춰 이용자들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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