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KAIST와 사회문제 해결에 기술 활용
2023.02.28 16:24
수정 : 2023.03.01 14:32기사원문
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2월 28일 KAIST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카오임팩트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테크 포 임팩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테크 포 임팩트는 디지털 기술과 소셜 임팩트 영역이 만나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 큰 변화와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소셜 벤처나 비영리 스타트업 등 소셜 임팩트 조직과 기술 인력 간 연결을 지향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카카오임팩트와 KAIST는 테크 포 임팩트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 개설 △임팩트 조직 대상 기술 및 인력 지원 △기술 개발 및 기술 윤리 관련 연구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 수업에서 실제로 제안된 프로젝트를 토대로 기술 자문 및 지원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개발과 기술 윤리 관련 연구도 함께 실행해 갈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번 KAIST와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울 및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를 비롯해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 연계 대학 등과 추가 협약을 체결, 테크 포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확장 및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 홍은택 이사장(카카오 대표)은 “KAIST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카카오임팩트의 테크 포 임팩트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카카오와의 협력 등 폭 넓은 연결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