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신부' 후속 '비밀의 여자', 2차 티저 영상…락트인 증후군 女의 복수
2023.03.01 17:12
수정 : 2023.03.01 17:1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사랑을 둘러싼 여섯 남녀의 물고 물리는 이야기가 새 일일 드라마 '비밀의 여자'를 통해 펼쳐진다.
오는 14일 처음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극본 이정대) 측은 1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남유진(한기웅 분)이 정겨울(신고은 분)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며 미래를 약속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주애라(이채영 분)는 오랜 친구인 정겨울 앞에서 서슬 퍼런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서태양(이선호 분)은 자동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 정겨울을 몸 사리지 않고 구해내고, 정영준(이은형 분)은 오세린(최윤영 분)을 벽에 밀치며 격한 분노를 드러낸다. 이어 계단에서 격한 몸싸움을 벌인 주애라와 불의의 교통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정겨울이 극을 어떻게 풀어갈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비밀의 남자'를 탄생시킨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가 의기투합한 두 번째 비밀 시리즈다.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14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