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공공DaaS 플랫폼 구축 나선다

      2023.03.01 18:07   수정 : 2023.03.01 18:07기사원문
KT클라우드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손잡았다. DaaS란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VDI)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간, 장소, 단말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틸론,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오에스, 안랩, 씨유박스와 '국산 DaaS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사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기관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VDI 솔루션 △개방형 운영체제(OS)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사용자 인증 솔루션이 통합된 공공DaaS 플랫폼을 위해 협력한다.

공공DaaS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맡는 KT클라우드는 공공 기관 대상으로 최대 규모 서비스형 DaaS 제공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과 1호 공공DaaS 계약을 체결하는 등 DaaS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 공공Daa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면서 보안성을 입증 받았다.


아울러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은 VDI 솔루션 및 클라이언트 개발 및 공급을, 개방형 OS 확산을 이끌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와 티멕스오에스는 개방형 OS 공급 및 OS 연동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안랩은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는 얼굴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분야에서 협력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협업을 계기로 공공 기관 DaaS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해 공공 기관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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