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산후 탈모 때문에 모자 착용…남편, 子 태어나니 난리 났다"
2023.03.01 22:52
수정 : 2023.03.01 22:5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혜빈이 산후 탈모를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전혜빈이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해 이목을 끌었다.
전혜빈은 얼마 전 아들을 출산했다며 "이제 4개월 됐다.
전혜빈을 지켜보던 MC 김구라가 모자 착용에 대해 물었다. 전혜빈은 "산후 탈모가 지금 엄청나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불혹에 아이를 낳다 보니 뼈나 관절이 좀 아프다. 그래도 너무 예쁘니까 열심히 잘 키우고 있다. 아들이 성격도 순하다. 너무 안 울어서 이웃들이 집에 아기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밝혔다.
출산 후 남편의 반응도 언급했다. 전혜빈은 "아기 태어나기 전에는 남편이 우리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했었다. 너무 프로필 사진도 아기 얼굴로 하지 말자고 그러는 거다. 또 제가 배우니까 밖에서는 아기 얘기도 하지 말라고 해서 서운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뒤 180도 바뀌었다고. 전혜빈은 "남편이 지금은 아주 난리가 났다. 밖에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아기 사진 다 보여주고 그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