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챗GPT와 하이퍼클로바 한 번에"
2023.03.02 08:27
수정 : 2023.03.02 0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된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오피스 AI'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오피스 AI는 최근 화제인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적용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오픈AI의 '챗(Chat)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해 문서 작업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작업 페이지에 몇몇 경력사항을 입력하면 자기소개서를 자동으로 작성 및 편집해 제출 가능한 형태의 워드 파일로 만들어준다. 또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생성할 수도 있다. △문장 생성 △문장 이어쓰기 △문장 요약 △다국어 번역 △문체 변환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자동 생성 △이미지 배경 제거 △이미지 스타일 변환 △이미지 해상도 개선 △워드 클라우드(단어를 추출해 구름 형태 등으로 시각화) 등 기존에 많은 시간과 기술이 필요했던 일들을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전 예약은 폴라리스오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자에게는 서비스 우선 공개 및 각종 경품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현재의 생성형 AI 모델들은 문서나 콘텐츠 작성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AI 모델이 쏟아지는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는 우수한 AI 모델들을 엄선해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폴라리스오피스 AI'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누구나 쉽게 엄선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고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네이버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는 다양한 양질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한 한국어 최대 규모 AI이다. 사용자들은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높은 성능의 한국어 문서 생성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하이퍼클로바의 능력을 코딩 없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 코드 AI' 개발 프로그램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폴라리스오피스 AI에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