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자동차 극장 10일 개관
2023.03.02 13:52
수정 : 2023.03.02 1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태종대유원지에 조성되는 자동차 야외극장인 'CGV DRIVE IN 영도'가 오는 10일에 공식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CGV DRIVE IN 영도는 부산 영도의 첫 상설 영화관으로,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에 차량 142대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태종대유원지 부설주차장 7-2구역 1만3400㎡ 부지에 대형스크린(26m×12m)과 첨단 4K 디지털 고화질 디지털 영상, 돌비 스테레오 음향, 스페셜 포토존을 조성했다.
공사는 안정적인 운영과 양질의 극장 서비스 제공을 위해 CJ CGV㈜와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영화관 운영관리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개관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형태로 개최되며, 개관 특별 상영작으로 태종대유원지 내 태원자갈마당에서 촬영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상영한다.
공식 개관식 이후에는 구민, 부산시민, 관광객 대상 프리뷰 영화 상영회를 통해 정식 운영을 위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