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거리만큼 택시비 내자" 타다, 'N분의 1 정산하기' 도입
2023.03.02 16:07
수정 : 2023.03.02 16: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N분의 1 요금 나눠서 정산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타가 선보이는 'N분의 1 요금 나눠서 정산하기'는 여러 명의 이용자가 타다의 '경유지 설정' 기능을 이용해 이동한 경우 활용이 가능하다. 하차 후 각자 이동한 만큼의 비례한 요금을 보여주고, 요금 정산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요금 내역은 경유지 2곳과 최종 목적지 1곳까지 최대 3건까지 분할이 가능하다. 승합차 기반의 '타다 넥스트'부터 일반 중형 택시인 '타다 라이트', 준고급 세단의 '타다 플러스'까지 전 라인업에서 실시간 호출 시 이용 가능하다. 요금 정산 요청 메시지는 문자 메시지 또는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보낼 수 있다.
타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택시는 여럿이 정산하기 애매한 소비 영역이었다면, 이제부터 타다 이용자는 실제 이동한 만큼의 요금을 확인하고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사용성과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이동의 전 과정에서 새로운 이동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