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상주시에 코로나19 극복 키트 2000세트 전달

      2023.03.03 08:32   수정 : 2023.03.03 08: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북 상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다시, 희망으로! 키트’와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된‘힐링 키트’를 각 1000세트씩 전달했다.

3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다시 희망으로! 키트’는 즉석밥, 레토르트 식품, 방역 마스크 등 13종 45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힐링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허브차와 공기정화식물 등 7종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약 1억원 상당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놓인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망브리지의 이번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상주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상주를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의 피해 이웃들을 위해 노력했다. 부족하나마 정성껏 구성한 키트를 마련했으니 모쪼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가 대거 확산했던 지난 2020년에는 마스크 등 물품 3840점을 지원했고 경북 서북부 지역의 거점 공공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에도 물티슈와 식품류 7340점을 전달한 바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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