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균 공수처 부장검사 사의 표명..."일신상 사유"

[파이낸셜뉴스] 예상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소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공수처 부장검사가 사의를 밝힌 세번째 사례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예 부장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공수처에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예 부장은 2001년 창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서울북부지검·인천지검 검사 등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거쳐 2021년 4월 공수처 검사로 임관했다.

예 부장은 지난해 12월 '인권과 정의'(대한변호사협회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공수처를 특별검사나 합동수사본부 형식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예 부장은 지난해 10월 최석규 전 수사3부장과 지난 2월 김수정 전 수사2부장에 이어 세번째로 부장검사로서 공수처를 떠나게 됐다.

[e-mail]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