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조승우·김성균·정문성, 평범한 날의 날벼락 예고
2023.03.04 10:20
수정 : 2023.03.04 10: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성한, 이혼'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의 일상에 반갑지 않은 뉴스가 도착하는 동시에 새로운 운명이 찾아온다.
4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에서는 마흔두 살 30년 지기 세 친구인 신성한(조승우 분)과 장형근(김성균 분), 조정식(정문성 분) 앞에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세 친구의 다채로운 일상들이 담겨 있다.
이렇듯 만나면 제 말만 하느라 시끄러울 것 같은 세 친구가 유일하게 마음이 통하는 순간은 바로 라면을 먹을 때다. 라면집 할머니의 라면 솜씨는 성격도 개성도 입맛도 각기 다른 세 친구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티격태격하다가도 배가 고프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라면집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
그런 가운데 세 친구의 아지트와도 같은 라면집에 일이 생기면서 평범하기 짝이 없던 마흔두 살 일상에 작은 변화가 인다. 그 중 신성한은 변호사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될 의뢰인이 등장하고 별거 중인 장형근에게는 운명 같은 귀인이 나타난다. 과연 작은 변화로부터 비롯된 세 친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상황.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우정으로 연을 맺고 있는 동시에 변호사와 사무장, 건물주와 임차인으로 갑을 관계를 형성 중인 세 친구의 관계 구도도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갑을 관계를 앞세워 티격태격 우정을 다지는 이들의 모습이 마치 우리네 모습과도 같은 동질감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