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측 "전도연·정경호 위기 속 로맨스 더 단단해져"
2023.03.04 10:21
수정 : 2023.03.04 10: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최악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둘만의 애틋함을 이어간다.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5일 방송에서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 분)이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다.
지난 방송에서 행선과 치열은 해이(노윤서 분)의 사고와 믿었던 동희(신재하 분)의 배신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위기를 맞았다.
15회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된 스틸컷에서 행선과 치열의 애틋한 만남을 포착한 스틸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치열의 집을 찾은 행선과 그의 품에 와락 안긴 치열. 그렇게 서로를 마주 안은 두 사람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불안과 걱정, 혼란스러운 마음을 녹이고 있는 듯 보인다. 그렇게 어느덧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깊은 관계가 된 행선과 치열. 서로를 꼭 껴안아 주고 있는 모습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들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고 있어 더욱 로맨틱하게 다가온다.
특히 마지막 스틸은 행선이 치열을 위해 사랑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준비했다는 것을 짐작게 한다. 치열이 밥을 먹을 동안 그 곁에서 함께 있어 주는 행선. 추웠던 치열의 인생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던 행선처럼 두 사람을 비추는 따사로운 햇살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훈훈한 온기를 전달한다.
제작진은 "힘든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는 더 단단해지고, 더 애틋하게 전개된다, 흔들림 없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마지막까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5회는 4일 밤 9시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