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더보이즈 주연, 받쓰 히어로 됐다…황민현·정혁 얼굴천재들 활약(종합)
2023.03.04 21:03
수정 : 2023.03.04 21: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놀토' 얼굴천재들이 받쓰(받아쓰기) 천재로 존재감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걸어다니는 조각상 데이' 특집으로 모델 정혁 가수 황민현 더보이즈 주연이 출연해 멤버들과 가사 맞히기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훤칠한 미남 게스트가 나오자, 키는 "나이 어린 남자 게스트 나오면 우리 옆에 안 앉히면 안 되냐"라고 했다.
넉살은 주연과 의외의 인연이 있었다. 주연이 넉살을 보고 '선생님'이라고 한 것. 하지만 넉살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주연은 "연습생 시절에 (넉살이) 제 랩 선생님이었다"라고 했다. 이에 넉살은 "내가 그랬냐. 너무 옛날이어서 기억을 못했다"라면서 "미안하다, 그때 너무 날로 먹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주연은 "영상을 엄청 보여줬는데, 그래도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넉살은 "아주 멋지게 성장했군요"라고 해 웃음을 주었다.
첫 곡은 다나카(김경욱)의 노래 '멋'이었다. 멤버들은 노래를 듣고 '필로 뺏기는 내 빨로'라는 문구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이때 신동엽이 '필로'가 베개를 뜻하는 '필로우'라고 추측했고, 이에 '뺏기'가 아니라 '베개'라는 단어라는 걸 알아챘다.
멤버들이 완성한 가사는 '난 너의 필로, 베개는 내 팔로'였고 정답이었다. 멤버들은 1라운드에서 정답을 맞힌 것이 오랜만이라면서 환호했다.
주연은 약체 캐릭터로 웃음을 주었지만 마지막에 몬스터엑스 '히어로' 노래 가사 맞히기에서 모든 가사를 완성하고 히어로로 거듭났다. 정답의 절반을 맞힌 황민현 역시 멤버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연은 "랩선생님인 넉살의 영향도 있었냐"라는 말에 "그렇다"라고 했다.
정혁은 다나카, 이선균 , 송강호 성대모사 등 예능감을 뽐내며 유쾌한 웃음을 주었다. 조각 미남들의 존재감이 빛난 '놀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