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임주환X이하, 민성욱 생모 찾아…진실 밝히기 위한 작전(종합)
2023.03.04 21:23
수정 : 2023.03.04 21: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과 김태주가 민성욱의 생모를 찾아 진실을 밝히려고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장영식(민성욱 분)의 생모가 나타났다.
장영식의 그림에 대한 진실은, 이상준(임주환 분)의 말대로 장영식의 생모가 찢어버린 것이었다.
장영식은 이상준이 한 말을 곱씹으며 분노했다. 장영식은 자기에게 이상준을 취재하기 위해 문자를 보낸 기자에게 전화해 다 말하겠다고 했다. 나은주(정수영 분)가 말렸지만 장영식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왕승구(이승형 분)는 장영식의 생모가 있는 요양원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준은 왕승구, 김태주(이하나 분)와 장영식의 생모를 만나러 갔다. 장영식의 생모가 만나려 하지 않자 김태주는 꾀를 내어 장영식 아버지의 작품이 팔려 돈이 생겼다는 거짓말을 했다.
김태주와 이상준의 생각대로 장영식의 생모는 돈 이야기에 바로 반응했다. 장영식의 생모가 이상준의 집에 오고,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영식은 어머니를 보고 깜짝 놀라며 "살아있으면 살아있다고 얘길 해야지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라고 했다. 장영식의 생모는 대뜸 작품 얘기부터 꺼냈다. 이상준이 자기 어머니를 찾았다고 하자 장영식은 "네가 우리 엄마를 왜 찾아"라며 분노했다. 이상준이 거짓말했다는 걸 안 장영식의 생모는 화를 내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장세란은 하나만 말해달라고 했다. 작품 판 돈, 사망 보험금 다 가져가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영식의 생모는 끝까지 우겼다. 장영식의 그림도 뺏어가서 찢은 거 기억나냐고 물었다. 장영식의 생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상준은 "영식의 형의 상처 이해한다. 재능 있는 자가 그걸 펼칠 수 없을 때의 고통 알 것 같다. 그래서 꼭 밝혀야겠다"고 말했다. 장영식의 생모는 장세란에게 뺨을 맞은 게 기억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그게 장세란이 자기를 싫어해서였다고 했다. 장영식의 생모가 끝까지 우기자 이상준은 한숨을 쉰 뒤, 그림을 찢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주장했다. 김태주는 CCTV를 찾는 듯 노트북을 켰다. 장영식의 생모는 노트북을 던지며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다. 그림을 찢은 게 자기가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고, 장영식은 생모의 거짓말을 눈치챈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