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태현X유연석, 세상에서 R머니 제일 좋아하는 배우들(종합)

      2023.03.05 19:42   수정 : 2023.03.05 19:42기사원문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차태현과 유연석이 '런닝맨'에서 쓰이는 코인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차태현 유연석과 합께 집사 레이스를 펼쳤다.

유재석은 차태현의 코인을 뺏은 뒤 집주인을 교체하는 질문지를 빨리 구매하자는 작전을 세웠다.

룰렛의 답변은 '아니요'로, 차태현의 코인을 뺏는 데 성공했다. 유연석은 쏜살같이 달려 나가 질문지를 구매, 차태현이 질문지를 쓰기 전에 질문지를 붙이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네'가 나온다면 유연석이 집주인이 되는 것이었다. 유연석은 제발 '네'가 나오길 기도했다. 그러나 룰렛의 답은 '아니요'였다. 차태현은 깔깔대면서 새 질문지를 붙였다. '연석이 돈 내 거'였다. 답은 '아니요'였는데 차태현은 집주인이기 때문에 룰렛을 무한대로 돌릴 수 있었다. 결국 유연석은 모든 코인을 뺏기고 말았다.

유재석은 "집주인 안 바꾸면 안 된다"고 위기감을 느꼈다. 그러나 차태현이 연임 성공으로 코인을 더 얻자 집사들은 차태현을 연호하며 쿠데타에 대한 생각을 버렸다. 차태현이 노래를 선창 하자 집사들은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렀다. 반면 지석진은 유연석을 꼬셔 돈을 모아 질문지를 샀다. 유연석은 '아니요'가 더 많이 나오는 룰렛 특성을 고려해 '아니요' 옵션을 붙였다. 지석진이 집주인이 되면 유연석이 수석 집사를 하기로 했다. 룰렛의 답은 '아니요'로, 지석진이 새 집주인이 됐고 차태현의 코인을 가져갔다. 차태현은 빈털터리가 됐다.

지석진은 코인을 뿌리며 생색을 냈다. 하지만 다른 집사들은 지석진이 준 코인으로 쿠데타를 계획했다. 차태현은 코인을 아끼기 위해 볶아진 원두 대신 생두를 사 왔다. 결국 유연석이 프라이팬에 직접 원두를 볶았다. 김종국은 근육을 이용해 생크림을 만들었다.

하하와 양세찬은 꾀를 내서 집사들의 코인을 몰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무도 코인을 내놓지 않았다. 이 사이 지석진이 하하가 돈을 돌려준다는 질문을 붙여 '네'라는 답을 얻었다. 결국 하하의 작전은 소용이 없어졌다. 그 사이 전소민은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지석진에게 줬다. 맛있으면 코인을 달라고 했다. 지석진은 저말 맛있다면서 코인을 줬다. 유연석이 볶은 커피 생두를 김종국이 맷돌아 갈아 커피를 만들었다. 김종국이 맷돌에 집중한 사이 차태현은 김종국의 코인 주머니를 슬쩍했다. 김종국은 그것도 모르고 맷돌에 곱게 갈린 원두 가루를 보면서 뿌듯해했다.

유연석은 전문가 뺨치는 노련함으로 커피를 내렸다. 전소민은 유연석의 이런 모습을 보며 "못하는 게 없다"며 감탄했다. 유재석과 차태현은 전소민이 유연석의 곁을 떠나질 않는다며 인공위성 같다고 놀렸다. 전소민은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유연석을 칭찬했다. 완성된 맷돌 드립 커피를 맛본 지석진과 유재석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지석진은 고생한 유연석에게 3 코인을 줬다. 유연석이 "이것 밖에 안 주냐"고 아쉬워하자 지석진은 선심 쓰듯 2 코인을 더 줬다.

마지막 기회에 유연석은 집주인 바꾸기에 도전했다. 이번에 바뀌면 벌칙 면제였다. '아니요'가 나왔어야 했는데 '네'가 나왔다. 결국 지석진이 집주인 자리를 지켰다. 양세찬은 자신의 벌칙볼을 하하의 것으로 바꾸려고 했다. 룰렛에서 '네'가 나와 양세찬의 벌칙볼이 모두 하하의 벌칙볼로 바뀌었다. 유재석도 집주인 바꾸기에 도전했다. 이날 유재석이 돌린 룰렛은 단 한 번도 유재석의 뜻대로 된 적이 없다. 그러나 마지막에 유재석이 그토록 바라던 '네'가 나오며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유연석은 수석 집사를 하면서 모은 코인으로 코인 2위에 올랐다. 하하는 "알코인 이렇게 좋아하는 배우 처음 봤다"고 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차태현이 훔친 코인을 다른 데 숨겨뒀다가 꺼내오며 유연석을 제쳤다. 유연석은 "절도를 인정해주는 게 어디있느냐"고 따졌지만 소용 없었다.
지석진이 벌칙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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