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데이터바우처 지원' 수요기업 모집

      2023.03.06 09:14   수정 : 2023.03.06 0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와 충남도가 협력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창출과 데이터기반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구매, 가공 등의 예산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894억 원을 투입해 전국에서 총 20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데이터 구매 760건(최대 1000만 원) △데이터 일반가공 250건(최대 4000만 원) △인공지능(AI) 가공 1000건(최대 6000만 원)이다.

올해는 데이터 활용 경험과 자금이 부족해 데이터를 통한 창업과 신기술 개발을 주저하고 있는 청년기업과 수도권에 비해 데이터 활용 환경이 열악한 지역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청년기업의 경우 창업이나 데이터를 통한 혁신사례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요기업 선발 때 기존 혜택을 유지하는 한편, 추가로 다년 신청을 허용하고 전체 지원 규모의 30%(582건)를 청년기업에 할당한다.

신청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사업수행계획서 등을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 평가 등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데이터바우처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수요기업의 궁금증을 덜어주기위해 지역설명회를 10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 예정이다.


전승현 충남도 데이터담당관은 “도내 소상공인과 청년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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