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중국 베이징 등 4개 노선 경영허가 취득
2023.03.07 13:15
수정 : 2023.03.07 13: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 플라이강원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베이징 등 중국내 4개 노선을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7일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2019년 중국 항공당국에 경영허가를 신청한 지 3년 만에 취득했으며 베이징, 장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등 4개 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영허가는 운수권이 있는 외국 항공사에 대해 회사의 조직, 주주현황, 자본 상황, 양국운수권 배분 및 설정 등을 분석해 노선별로 허가해주는 항공기 취항의 첫 단계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 항공사인 플라이 강원은 앞서 2020년 베이징과 장춘을, 2022년 상하이와 청두 등 4개의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베이징과 장춘, 항공자유화 지역으로 운수권이 필요 없는 산둥성 최대항구도시인 웨이하이와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 등 4개 노선에 취항을 위한 첫 단계인 경영허가를 취득했다.
플라이강원은 경영허가 이후 세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7월 이들 노선에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