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새 학기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2023.03.07 18:05
수정 : 2023.03.07 18:05기사원문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는 시속 30km 이하로 서행 운전해야 한다.
캠페인은 누구나 교통안전수칙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말 슬로건 '가나다'를 활용해 전개된다. '가나다'는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 함께 천천히의 앞 글자를 모은 삼행시 형태이다. 어린이와 운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수칙을 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서울 학교와 유관기관에 포스터 배포, 서울시교육청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번 슬로건을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부터 4월 6일까지 한달 동안은 네이버 해피빈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가나다로 지켜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린이 보호구역 이해하기 △어린이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상황별 교통안전수칙 확인하기 △모두가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댓글 달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초중고교 1300여 곳, 도서관·평생학습관 등 산하기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유관기관 등에 포스터를 배포해 대시민 캠페인을 이어간다.
서울시교육청 공식 SNS에서는 3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약 2주간 교통안전수칙을 인지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해시태그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된다. 이벤트는 서울시교육청 인스타그램에서 전개된다.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