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인천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 리뉴얼 오픈

      2023.03.08 09:33   수정 : 2023.03.09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2년만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Matina GOLD)’를 재오픈한다. ‘마티나 골드’는 항공사 VIP 고객은 물론 원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로, 2018년 1월 오픈 이후 20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사해왔다.

8일 워커힐에 따르면 마티나 골드는 코로나19로 잠정 운영 중단 후 만 2년만에 다시 문을 연다.

럭셔리한 휴식 공간으로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좌석을 확장해 한층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워커힐은 기존 ‘마티나 골드’ 라운지의 전체 좌석수를 기존 162석에서 191석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좌석 선택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최상위 고객의 휴식을 책임질 하이엔드 라운지에 걸맞게 공간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한층 더 프리미엄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밖에도 워커힐은 특급 호텔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용 고객의 니즈에 맞는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티나 골드’ 라운지의 시설을 재정비했다. 특히 마사지 의자가 비치된 전용 릴렉스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가족 단위 및 소집단 별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며 안락한 여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마티나 골드’ 라운지는 비즈니스 출장객들에게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와 회의실, 상쾌한 장거리 여행을 돕는 샤워실도 갖추고 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의 세미 뷔페도 재오픈에 맞춰 대대적인 메뉴 개편에 나섰다. 워커힐은 다년간의 식음료 업장 운영과 국가 귀빈들을 위한 케이터링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고메 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누들 메뉴를 포함한 다수의 즉석 요리를 제공하는 ‘셰프의 라이브 코너(Chef’s Live corner)’의 신설이다. 해당 코너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즉석 조리한 요리와 셰프의 손맛이 담긴 스페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전체 샐러드 메뉴에서 한식 스타일의 샐러드 비중을 50%로 편성해 외국인 고객부터 내국인 고객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변화로 꼽힌다.

더불어 워커힐은 장시간 비행에 앞서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포션 메뉴를 확대하고, 디저트 코너의 경우 시즌 별 테마에 맞춰 수제 디저트로 재구성하며 고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뷔페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상무는 “고객의 정서와 감각을 깨우는 워커힐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만 2년 만에 다시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엔데믹에 접어들며 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워커힐은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통해 고품격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동반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워커힐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49 게이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7시부터 운영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