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O들의 생생한 기술개발 경험 직접 듣는다

      2023.03.08 12:00   수정 : 2023.03.08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들이 국내 최고기술경영인(CTO)들에게 풍부한 지식과 생생한 기술개발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오는 9일부터 전국 5개 대학에서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CTO 대학특강'을 진행한다.

8일 산기협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이희국 LG그룹 고문, 손동연 현대제뉴인 자문, 한성수 코오롱인더스트리 미래기술원 원장 등 전ㆍ현직 CTO 26명이 직접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연세대, 홍익대 등에서 3월부터 6월까지 각 대학별로 5~11회씩 총 46회 운영한다.

고려대에서는 공학도를 위한 기업가 정신, 숙명여대에서는 4차산업혁명과 공학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서울시립대 및 연세대, 홍익대에서는 CTO 특강이 오프라인 특별강좌가 준비됐다.

한편, CTO 대학특강은 산기협이 운영하는 CTO클럽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래의 기술인재들에게 지식을 나누는 특강으로, 올해까지 14년간 47개 대학에서 총 464회에 걸쳐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돼왔다.

산기협의 CTO클럽은 기업 간 협력, 정책 자문, 선진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됐다.
LS일렉트릭 이학성 자문과 SK mySUNI 홍성주 교수가 공동 대표간사를 맡고 있으며, 주요 기업 CTO 9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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