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 강남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택시 파손
2023.03.09 04:18
수정 : 2023.03.09 04:18기사원문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남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도로변에서 차를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충격했고 이후 20m 가량을 운전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수치인 0.114%가 나왔다. 음주측정 직후 남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입건됐지만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우선 귀가 조치됐다.
남씨는 경찰에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를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