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녀석들, AI기반 화물운송 센디와 업무협약

      2023.03.13 08:57   수정 : 2023.03.13 0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만만한녀석들이 친환경 업무 개선과 고객 편의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MICE 행사공간 연출 전문기업 만만한녀석들은 인공지능(AI)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대표 염상준, 이하 ‘센디’)와 운송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 이벤트를 기획·운영하는 MICE 산업의 특성상, 구조물과 기자재 설치 과정에서 소형, 대형, 냉장 등 다양한 물류 업무가 발생한다.

하지만 복잡한 소통과 업무 프로세스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비효율적인 물류가 발생해 왔다.

장철호 만만한녀석들 대표는 “지난해 MICE산업의 리오프닝과 함께 우리회사 연간 물류 이용량이 500회를 넘었다”며 “센디와 함께 가격정찰제 및 도착 시간 제공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물류업무의 디지털화 및 간소화로 직원 업무 피로도를 낮춤과 동시에 중복적인 화물 이용을 효율화 하여 MICE산업의 물류 친환경성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욱 센디 이사는 “친환경MICE 전문 기업인 만만한녀석들과 함께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고 있는 MICE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앞당겨 나갈 것”이라며 “센디가 다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하차 및 도착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인력 낭비 및 물류 동선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만한녀석들은 2018년 MICE 행사 집기 제작·렌탈 브랜드 ‘테이블타임즈’ 론칭 이후 특히 일회성 제품을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MICE산업에서 재사용 부스를 제공하고 일회용기, 현수막 등의 사용을 재생소재로 대체하고 있다.


올해는 재생소재와 방염소재를 활용, 친환경 및 안전을 개선하고 행사기획자가 사용하기 적합한 모듈형 집기 제품군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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