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런던 핀테크 컨퍼런스'서 금융중심지 IR 실시
2023.03.13 12:00
수정 : 2023.03.1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런던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시 주최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금융중심지 IR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오는 14일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열리는 서울시 '런던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금융중심지 IR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금감원 국제업무국 금융중심지지원팀 박은혜 팀장은 "해당 순서를 통해 금융중심지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금융시장 현황 및 한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외국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 내용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동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조성·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투자 매력도 및 금융감독당국의 핀테크 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투자자 등 주요 참석자와의 상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금융권 등과 협업해 서울, 부산 등 금융중심지 발전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는 해외 IR 실시,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현지 감독기구와의 협력 등을 거론했다.
한편, 금감원이 참석하는 런던 핀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금감원의 금융중심지 IR 실시 외에도 서울시의 서울 금융중심지 홍보, 서울 유망 핀테크기업 5개사 피칭과 투자자 총평 등이 이뤄진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50분~오후 2시 사이 진행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