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ASF 멧돼지 6마리 추가…충북 누적 353마리

      2023.03.13 17:41   수정 : 2023.03.13 17:41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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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야생멧돼지 6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광역울타리 내에서 수거한 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전날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피해방지단에 의해 잡힌 멧돼지 1마리에서도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10일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 역시 ASF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ASF 감염 멧돼지는 총 353마리로 늘었다.


지난 2021년 11월14일 이후 충북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12일 기준 단양 121마리, 충주 84마리, 보은 73마리, 제천 72마리, 괴산 3마리 등이다.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단양이 119마리로 가장 많고, 충주 74마리, 보은 73마리로 뒤를 이었다.
제천과 괴산에서도 각각 71마리, 3마리가 발견됐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ASF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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