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혜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주목

      2023.03.14 09:51   수정 : 2023.03.14 09:51기사원문
대전시민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도시재생의 촉매제로 평가받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세계 최장 무가선 방식’ 도입이 확정됐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길이 38.1km에 45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996년 첫 기본계획이 승인된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3회, 기본계획 수립·변경 5회 등 건설방식 및 기종, 급전방식의 계획이 수차례 변경됐다.



그러나 작년 12월 대전시가 '트램 건설 주요계획'과 향후 추진계획 발표에서 기존 배터리 기반 유·무가선 혼용방식(가선 10.5km)에서 38.1km 전 구간 완전 ‘무가선 방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도로위에 ‘가선’을 설치하지 않는 설계를 통해 구축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도시경관 저해를 최소화한 것이다.


아울러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대전의 주요 교통망인 한밭대로의 차로 확장도 병행 추진된다. 그 결과 트램의 정차시간을 포함하는 이동속도인 '표정속도'는 기본설계 당시 19.82㎞/h에서 22.06㎞/h로 2.24㎞/h 빨라지게 계획해 운행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시내버스보다 빠른 승용차 수준의 속도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이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의 총사업비의 조정을 올해 완료하고, 내년 발주 및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인근 수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단지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용계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어, 수혜 단지로 손꼽히는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지하 4층∼지상 3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201m² 총 1,754가구(일반분양 1,375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을 비롯한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세대배치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동·남서로 배치했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직접적인 수혜와 더불어 훌륭한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도안신도시를 관통해 유성구와 서구를 잇는 '도안대로' 확장 개통이 계획되어 있어 도안신도시 교통량을 분산하고 물류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돼 교통 편의성을 크게 상승시켜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도 인접해 대전 시내·외 접근성이 편리하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에 띈다. 대규모 상업용지와 인접해 해당 지역 개발에 따른 낙수 효과로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고, 유성구 상권과 관저동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대전시립박물관 등 쇼핑, 문화 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건양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게다가 진잠천 수변공원과 도안생태 호수공원(예정), 도안 근린공원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고,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회식이 진행되는 대전 서남부 스포츠타운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라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또한 총 1,75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끈다.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만족시켜줄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내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룸 등이 조성되며,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등 자녀들과 아이들의 공간도 마련된다. 더불어 돌봄센터와 맘스라운지, 맘스키즈카페 등 부모를 위한 장소도 제공한다.

상품성도 좋다. 단지 내부에는 삼성전자 홈IOT기반 플랫폼인 Smart-things와 삼성전자 스마트폰 음성인식 AI서비스인 빅스비와 AI스피커를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홈오토메이션과 IOT 연동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홈네트워크 플랫폼도 탑재했다. 지하주차장은 도안지구 최대급 규모로 세대당 약 1.6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구비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사업지 반경 2km 내에 홍도초와 도안고, 원신흥중 등이 있고, 목원대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더불어 단지 동측과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추가로 계획되어 있어 학교설립 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비규제지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존에는 중도금 대출이 9억 원을 초과할 경우 제한됐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12억 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며 자금마련 부담이 적어진 상태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분양권 전매도 정부의 1·3대책에 따라 주택법이 개정되면 6개월로 줄어든다.


한편,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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