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주 고객 'DTRO 멤버십' 도입
2023.03.14 11:05
수정 : 2023.03.14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수송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4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일환으로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DTRO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DTRO 멤버십'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은 오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유와 주차 걱정은 없애고, 건강과 환경은 챙기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는 회원가입 시 등록한 교통카드의 누적 승차 횟수 최다 고객 순으로 분기별 탑승왕, 연간 탑승왕을 선발한다.
분기 상품으로 1위에서 5위까지 영화 및 연극 티켓, 야구장 관람권을, 연간으로 1위에서 3위까지 상금을, 4위에서 20위까지 영화 티켓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시, 구·군 및 유관기관에도 대중교통 이용 동참과 'DTRO 멤버십' 홍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