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고령자 재취업지원 컨설팅 400곳 지원
2023.03.14 14:16
수정 : 2023.03.14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50세 이상 고령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2023년 제1차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에 참여할 사업장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은 지난 2020년 고령자고용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노사발전재단은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400곳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1000명 이상 사업장도 지원할 수 있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서비스 제도 설계부터 운영방식과 성과관리체계 등 단계별 컨설팅이 제공된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이제껏 회사의 발전과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근로자들에게 기업이 나서서 퇴직 후 인생 2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발맞춰 정부 지원에서 소외받는 곳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